EDITORIAL

Bohemian Girl

EASTLOGUE SS19 LOOK 02
 
 
 
Bohemian
 Girl
 
EASTLOGUE SS19 Editorial In Bronx Riviera, New York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지난 시즌에 이어 뉴욕 기반의 스타일리스트인 Michael Baquerizo, 런던 기반의 포토그래퍼 Sirui Ma와
두 번째 작업을 이어가게 됐다. 이번 작업 또한 지난 시즌의 화보와 같이 남성복을 제 옷처럼 소화한 여성에 대한 매력과
그것을 보고 느끼는 묘한 끌림을 표현하고자 했다. 자유분방한 스타일링과 분위기를 함께 느낄 수 있는 이번 화보의 주제는 Bohemian Girl이다.
보헤미안은 자유와 순수함의 대명사다. 화장기 없이 주근깨가 여지없이 드러난 민낯, 머리를 자연스럽게 풀어헤치는가 하면, 잔머리는 신경 쓰지
않는다는 듯 무심하게 머리를 땋은 소녀의 모습은 보헤미안처럼 자유롭고 순수해 보인다. 독특한 생김새가 풍기는 신비로움과 천진난만한
미소를 동시에 지닌 소녀가 자연을 온몸으로 만끽하는 장면은 무엇보다 이 화보의 백미다.
느린 호흡으로 천천히 감상해주시면 좋을 것 같다.